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공장설립승인 신속처리, 공장등록 무료대행서비스 제공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잇따른 재난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공장등록 무료대행 서비스 등 행정편의를 지원해 기업을 준비하는 예비 기업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에도 아산시 측량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해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행정지원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장무료대행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장설립승인 신속처리를 통해 관련 부서와 공장승인신청 우선협의 체계를 구축, 민원 처리기간을 약 50% 이상 단축했으며 공장등록 무료대행서비스를 통해 공장부지면적 2000㎡ 미만, 제조시설면적 500㎡ 미만의 소기업에게 60건의 무료 공장등록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사통팔달의 도시기반이 잘 갖추어진 도시로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 서부내륙 고속도로, 서해안 복선전철,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구도심에도 주상복합건축물 및 상업시설 신축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 속에서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적극적인 마인드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의 성장과 현대자동차의 재도약에 힘입어 관계 협력사가 늘어남에 따라 개별공장 인허가 신청 건수가 2018년 442건, 2019년 985건, 2020년 1119건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2021년에도 증가 추세는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증가 추세 속에 시는 지방분권 시대에 생동감 넘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수를 증가시켜 재정자립도가 높은 50만 자족 도시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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