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기계 임대사업 영농지원효과 컸다67종 677대 4050건 임대…사용료도 50% 인하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지난해 추진한 농기계 임대사업이 큰 효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양읍 본소와 정산면 동부지소가 보유한 농기계 67종 677대는 모두 4050차례 임대됐고, 이용 일수는 5680일에 달했다. 당초 목적인 농가 경영비 절감과 영농품질 향상이 가시화된 것이다.
특히 영농활동이 왕성한 4~6월과 10~11월에는 토요일에도 임대사업을 추진,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면서 반가움을 샀다.
또한 4~6월, 9~12월에는 임대료 50% 감면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농가부담을 크게 줄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기계 9종 48대를 추가로 구입해 임대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농기계를 빌려 쓰고 싶은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방문이나 홈페이지(http://aml.cheongyang.go.kr), 전화 예약이 가능하고 임차 전 농기계 조작요령과 작업방법,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임대 농기계 추가 확보와 임대료 감면으로 코로나19 시대 농가 부담을 줄이겠다”면서 “많은 농업인들이 임대사업을 충분히 이용하면서 편리한 영농활동과 비용절감효과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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