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이통장연합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코로나19 대처와 농민 권익 보호에 이어 기부까지
여주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서도원)는 7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여주시에 기탁했다. 이통장은 작년 한해 코로나19 영상회의에 참여하며 공무원들과 협력 하고 마을 방역의 최일선에 있었으며, 풍수피해로 인해 수입이 감소한 농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여주시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건의해왔다. 마을 안전과 주민 복리를위한 수고에 더해 성금 기탁까지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마을의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해서 '행정의 말초신경'으로 불리는 이통장은 여주시에 307명이 있으며, 공무원을 대리하여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에 전달하는 등 주민의 권익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수고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업무가 가중되었고 또한 유례없이 긴 장마와 폭우로인해 농작물 피해가 극심한 상황에서 여주시와 농민들 사이의 대변인 역할을 했다. 수확량이 전년대비 30%~40% 감소해 농민들로서는 시의 지원이 절실 했다. 이통장들은 농업인단체와 함께 ▲ 쌀 생산 농업인 소득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농업 발전을 위해 ▲ GPA전면적 단지화 추진, ▲ 벼 병해충방제 지원사업, ▲ 여주쌀 맞춤비료 지원사업 등을 시에 건의했다. 시는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GAP인증 벼 재배단지를 여주시 전체로 확대하는 등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서도원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자 기쁜 마음으로 기탁했고 지역 곳곳에 나눔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한 해 동안 마을 방역과 주민 대변인 역할을 해온데 이어 기부에도 앞장선 이통장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다같이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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