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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지원 기업 200곳 선정한다

산업부 공고…선정시 대출·투자·보증 등 종합 금융지원 실시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2/30 [11:03]

내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지원 기업 200곳 선정한다

산업부 공고…선정시 대출·투자·보증 등 종합 금융지원 실시
곽금미 | 입력 : 2020/12/30 [11:03]

산업통상자원부는 29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 금융지원 대상 기업 선정을 공고하고 2021년도 신규 선정을 위한 절차를 개시했다. 접수는 내년 121일까지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 금융지원은 금융위원회와 산업부·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협업해 중견·중소기업의 혁신성에 기반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하고자 올해 신규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 산업통상자원부  ©



올해 7월 이후 정부는 2차례에 걸쳐 279개 기업을 대표 혁신기업으로 선정했다.

 

현재까지 선정된 기업 중 자금수요가 있는 기업에 대해 산은·수은·기은·신보·기보·한국성장금융 등 정책 금융기관 등을 통해 약 6000억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자율주행차량의 제어를 담당하는 브레이크 시스템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미래차 엔진·변속기 부품 제조 기업 A사에는 4개 정책금융기관(산은·수은·기은·신보)이 총 340억원 대출·보증을 지원했다.

 

시스템반도체 주요 공정에 핵심 기술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기업 B사의 경우 산은은 높은 기술력을 감안, 내부 평가등급을 상향하고 운영자금 150억원을 대출지원(-0.6% 금리감면)했다

 

산업부는 내년에도 국가대표 혁신기업 선정에 적극 참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을 가진 200개 이상 중견·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재편 승인,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 산업 정책적 측면에서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 기업에게는 선정시 가점을 부여함으로서 부처별로 실시하는 정부의 기업 지원 정책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정책 효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선정 공고와 관련한 상세사항은 산업부(www.motie.go.kr)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규지원 대상기업 최종 선정은 민간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2021년 상반기중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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