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복시장내 상인들이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영양개선을 위해 매주 영양꾸러미를 기부하고 있다.
영양꾸러미는 매주 목요일마다 7개 점포가 참여해 포장된 순대국을 비롯해 만두, 곰탕, 김, 제철 야채, 닭강정, 뻥튀기, 밑반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지난 4월부터 저소득층으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나 위기가구 등 5가구에 후원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상인들의 소득이 감소했음에도 더 어려워진 이웃들을 생각하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매주 준비하고 있다.
영양꾸러미 나눔의 선두주자인 아바이순대 대표는 “비록 소박한 음식이지만 맛있게 드시는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자칫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는 동절기를 건강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병준 통복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과 따뜻함이 담긴 꾸러미를 후원해 주시는 상인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동절기에 영양식을 드시고 힘을 내실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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