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명재성)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건설공사장, 토사운반차량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구에서는 난방 수요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겨울철을 맞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대해 수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비산먼지 발생신고 사업장 중 건설공사장 등 60여개소이며,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조치 이행 여부 등의 점검사항에 대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공사장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기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등에서 시행하는 외벽 도장공사가 2021년 1월 1일부터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대상에 포함되므로 이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의 건강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는 미세먼지를 발생원에서부터 엄격히 관리해 시민생활에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대기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PM-10)는 아주 가늘고 작은 먼지입자로 호흡 과정에서 폐 속에 들어가 폐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대기오염물질로 통상적으로 직경 10마이크로미터 이하를 의미하며,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PM-2.5)로 구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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