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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개 시·도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지원한다

서울·대전 등 시범지역 임산부 1명당 연간 48만원 상당 꾸러미 제공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2/15 [08:42]

내년 11개 시·도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지원한다

서울·대전 등 시범지역 임산부 1명당 연간 48만원 상당 꾸러미 제공
곽금미 | 입력 : 2020/12/15 [08:42]

서울을 비롯한 11개 시·도 임산부는 내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지역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은 임산부 1명당 연간 48만원 상당(자부담 96000)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예시.(사진=농림축산식품부)  



내년 시범사업 지역은 기존의 서울·충북·제주를 비롯해 대전·경기·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8개 시·도가 신규로 지정됐다.

 

지원대상은 시범사업 지역 임산부(임신부+산모) 8만명이다.

 

이번 시범사업 지역선정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유통·공급업체 현황 등 지자체의 광역단위 사업 추진 역량 등을 우선 고려해 평가했다.

 

시범사업 지자체에 거주하는 임산부의 경우 빠르면 내년 1월말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고자 하는 임산부가 온라인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을 통해 신청·주문하면 직접 집까지 신속하게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임산부의 경우 거주지 구청, ··동에서 서면 신청도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수혜대상자의 만족도 등 현장 반응이 좋고 지자체의 사업 참여도가 높은 사업으로 선정된 11곳의 시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품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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