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문화예술 교육 사례가 전국에서 인정을 받았다.
부천문화재단은 12월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9회 예술경영대상에서 전문예술단체·법인 분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표창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부천형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재단은 올해로 창단 10년을 맞은 아동·청소년 대상 음악 교육 ‘놀라운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악기 경험이 없는 신입 단원을 위해 실제 악기같이 정교한 종이 악기 제작 꾸러미 ‘놀라운 종이악기’와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꾸러미는 2018년 지역 사회적기업 ‘다토’와 협약을 맺어 공동개발하고 지역 사회배려계층 제공, 판매 수익금 기부 등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부천에 특화된 문화예술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예술교육이 갖는 사회적 돌봄 가치를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재단은 앞으로 코딩, 전자잉크 등 과학기술을 융합한 꾸러미 개발 등을 준비하고 미래 문화예술 교육의 영역을 새롭게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놀라운 오케스트라는 2011년 단원 50명으로 시작해 해마다 100~150여명의 음악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사업으로 전국 50여 개 운영 기관 중 온라인 교육과 분반 제도 최초 도입, 복사골·오정·소사 등 지역 거점별 교육, ‘더 놀라운 오케스트라’ 상위 교육반 신설, 꾸러미 개발 등 다양한 시도로 여러 차례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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