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일을 마감으로 한 달 간 동방학교, 에바다 장애인 복지관 등 5개 장애인 시설 및 복지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장애인 250여명에게 「2차 장애 예방교육」을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평택시 인구 52만 9천 시민 중 뇌병변, 지체장애인은 1만 4천 6백여명으로 전체인구의 약 2.8%를 차지한다. 또한 신체적 장애가 있는 대상자들에게 2차 장애의 원인이 되는 측만증 예방교육 등 척추질환관리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은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척추질환 관리 및 뒷목, 허리, 발바닥 등 온몸 구석구석을 마사지할 수 있는 운동용품인 땅콩 마사지 볼 등과 교육안내 자료를 교육받아, 전수교육을 통해 시설 장애인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함께 배부된 「2021년 건강달력 숙제」에는 1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가지씩 건강숙제가 있으며 매달 숙제를 이행하면 12월 달에는 가정에서 혼자서 전신건강 체조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역사회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측만증 등의 척추질환 관리는 신체적 건강관리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2차 장애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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