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9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유행 및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12월을 ‘연말연시 코로나19 생활방역 집중 홍보의 달’로 정하고 생활방역수칙 홍보 강화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키로 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1일 확진환자수가 600명을 상회하는 등 대규모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의 강화된 확산방지 노력과 함께 연말·연시 모임자제 등 시민 개개인 모두의 철저한 생활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광주시의 12월 9일 기준 누적 확진환자는 301명이고 11월 25일부터 12일째 확진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11월 중 확진환자 5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 간 접촉 30명, 직장동료 및 친구 등 10명, 지역사회 10명, 타시·군 확진자 접촉 5명, 해외입국 2명 순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발열·기침·인후통 등 감기증상이 있는 경우 가족, 직장동료, 친구 및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신속히 검사받기, 연말연시 각종 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부득이 타인과 접촉 시 마스크 착용 철저 등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환경에서 전파차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기기 위해 현수막, 각종 소식지, SNS 등 활용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신동헌 시장은 “12월은 코로나19의 활동성이 높아지고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방역에 취약한 시기”라며 “올해 연말연시는 나와 사랑하는 가족, 이웃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각종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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