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추진완료 예정인 도로사업장 야간현장 확인을 통해 위험요소 등을 개선시켜 나가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의 도로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도로사업장 야간 현장검사’는 올해 각 부서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작지만(소) 사소한 변화(Change) 이루기 위한 2020 나비효과 프로젝트 ‘소소한씨를 만나다’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군도8호선(상천3리 수리재) 및 군도10호선(상판리 귀목), 농어촌도로 조종101호선(대보1리~마일2리) 확포장공사를 비롯해 농어촌도로 상201호선(연하리) 위험도로 개선공사 등 관내 도로사업장 4개소에 대한 야간현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도로사업장 일반 공사장과 달리 야간식별이 필요한 시선유도시설 등 도로안전시설물 설치수량이 다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주간에 설계내역서상 설치수량만 검측한 후 준공조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또 도로안전시설물의 야간식별 용이에 대한 야간검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실제 도로이용자의 야간운행 시 불편사항 및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조치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야간현장 검사결과 부적합시설물에 대해서는 안전조치 후, 보완시공 요구와 함께 사고위험구간 및 안전시설이 미흡한 구간은 추가 보강공사 발주키로 하는 등 완벽한 준공검사 이행 및 부실시공을 방지키로 했다.
현재 도로사업장 4개소 구간에는 가드레일 및 옹벽구간 도장색(핑크색) 변경 및 델리네이터 추가 설치, 주주 고휘도반사지 부착, 배수로 시선유도봉 설치, 주의표지판 추가 설치 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도로시설물의 결함사항을 적기에 보강 조치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준공 이후, 도로안전시설물의 야간식별 용이로 야간 및 악천 후 시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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