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태선)의 어린이 교육지원 특화사업 「푸드브릿지」가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푸드브릿지는 버섯, 브로콜리, 호박 등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낮은 식자재를 원료, 조리 과정, 음식 등 단계별로 노출시켜 편식 교정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참여형 교육이다.
이번 사업은 원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가입돼 있는 30개 기관의 만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다.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종균 키트 배포에 이어 11월 2일부터 20일까지 체험 학습이 진행됐다.
대상 기관에는 버섯 종균 키트, 관찰일지, 사생 대회용 도화지가 들어 있는 교육 키트가 제공됐으며, 버섯을 직접 길러 탐색해보는 교육 후 아이들이 보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스스로 버섯을 기르고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편식 습관을 바꾸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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