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확대보급 사업으로 회덕동과 곤지암읍 봉현1리 일원 상수도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지하수 수량 부족 및 수질오염으로 식수난을 겪는 지역의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올해 38억8천100만원을 투입해 지하수 고갈 및 오염 등 상수도 소외지역에 상수도 확대보급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사완료 구간은 회덕동 173-42 일원(알프스마을) 배수관로 1㎞와 가압펌프장 1개소 및 곤지암읍 봉현리 316 일원(봉현1리 마을회관) 배수관로 2.6㎞와 가압펌프장 1개소이다.
이번 상수도 공사완료로 회덕동 40여 가구, 봉현리 80여 가구에 상수도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곤지암읍 봉현1리 유병무 이장은 “오랜 시간동안 지하수 이용으로 가뭄철 식수가 부족해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면서 “이제 우리 마을에도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져 마을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깨끗한 수도를 마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 때문에 미 급수 지역 전체에 상수관로를 설치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식수난을 겪는 시민 모두가 맑은 수도를 마시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