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보건소는, 태블릿PC를 활용한 독거노인 대상의 비대면 화상간호 서비스 ‘화면속의 나의 간호사’를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화면속의 나의 간호사’는 담당 방문간호사가 어르신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태블릿PC를 활용해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진행되던 대면 위주의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담당 간호사가 주기적인 영상통화를 통해 대상자와 친밀감을 높이고, 혈압·혈당 등 투약관리 건강 체크와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며, 문제 발생 시에는 전문의 진료상담도 연계하고 있다.
올 8월부터 실시한 ‘화면속의 나의 간호사’ 사업은 11월 20일 현재까지 150여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건강취약계층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화면속의 나의 간호사’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대면 서비스와 병행한 유선 모니터링도 꾸준히 이어나가 독거어르신 등의 건강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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