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 제2차 여주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이하 “산안위”)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분기별로 개최하는 정기회의로, 지난 7월 여주시 최초로 개최한 제1차 회의 이후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에 각각 6명이던 사용자 위원, 근로자 위원을 각 1명씩 추가로 위촉하는 내용의 「여주시 안전보건관리규정」 변경 안건을 심의·의결하였으며, 이어 각 위원이 자유롭게 작업장의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근로자 측에서는 여주시 환경사업소 앞 갈림길에서 어두운 새벽시간에 통행하는 보행자로 인해 쓰레기처리장에 출입하는 관용차량의 운전이 위험하다고 지적하였으며, 이에 대해 사용자 측에서는 근로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 점등시간을 조정하고 노면표시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응답했다.
김지상 행복지원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쓰레기 양이 증가하는 등 근로환경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현장근로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여주시 산안위가 근로자 안전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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