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왕순경)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육아 나눔터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로는 최초로 지난 4월부터 육아 나눔터 상시 프로그램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육아 나눔터는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돌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내 건강한 돌봄 체계를 지원한다. 현재 부천에는 7개 나눔터가 운영되고 있다. 유아기~학령기 저학년 자녀를 위한 동화구연, 미술, 음악 프로그램에서부터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한 온라인 초등 돌봄까지도 제공한다.
공간을 초월한다는 장점을 가진 온라인 수업을 통해 아동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부모와 교감을 형성하고, 부모는 가정에서도 쉽게 자녀와의 상호작용과 놀이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덕분에 육아 나눔터 온라인 프로그램 신청자는 꾸준히 느는 추세고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왕순경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힘들어하는 양육자에게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여 건강한 돌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bucheon.familyne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육아 나눔터 특성별 통합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관심 있는 주민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육아나눔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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