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사랑운동본부(이사장 임선기)는 지난 12일 전입세대와 다문화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사랑버스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포시 전입세대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여러 명소들을 탐방하며 김포시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함양하는 것으로 해마다 실시돼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임선기 김포사랑운동본부 이사장은 “김포시는 전국 지자체 중 전입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김포사랑버스투어는 전입세대 가족을 대상으로 김포의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명소 탐방을 통해 김포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마련한 사업으로 김포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정주의식 함양으로 살기 좋은 김포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바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김포사랑버스투어에 참석한 한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은 “아름다운 낙엽이 가득한 장릉 산책을 통해 가을을 물씬 느끼고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아이와 함께 팔찌 만들기를 통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중봉 조헌 선생의 얼이 깃든 우저서원과 양촌독립운동기념관 방문으로 김포가 나라 사랑의 중심지였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12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선진그룹(김포운수)에서 버스 1대, 김포외고에서 학생봉사자, 김포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통역봉사자를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및 소독 실시, 거리두기 좌석배치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김포사랑운동본부는 노인주간보호센터・경로당・새마음경로대학 등 노인집합시설 대상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사업, 김포종합사회복지관 긴급돌봄 어르신 대상 삼계탕 기부, 여름 휴가철 방역수칙 홍보 및 지역 산품 애용을 주제로 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추석명절 지역 4대 산품(김포금쌀, 포도, 인삼, 배) 애용 캠페인, 다문화가정・조손가정・장애인가정 청소년 대상 여성용품 후원, GTX-D 노선 김포 유치 서명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김포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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