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의 상업·업무시설용지 20필지가 17일 공고를 시작으로 공급에 들어간다.
공급 대상은 상업용지 13필지와 업무시설용지 7필지로, 지난해 공급이 완료된 준주거용지에 이어 1년여 만에 상가 건축이 가능한 용지다.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의 전체 공급 용지는 주택건설용지 203,597㎡(공동주택 6필지, 준주거 33필지, 단독주택용지 133필지), 상업업무시설 38,247㎡(21필지)이며, 학교 및 공공청사,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 226,943㎡가 함께 조성된다.
지난 5일 추첨이 완료된 공동주택용지 A2블록은 중대형 건설사가 참여한 가운데 27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남원주역세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에 상업·업무시설용지 공급이 마무리되면 중부권 최대의 교통 요충지로서 지역 발전 및 상업 기능 활성화를 선도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3년 유이자 할부를 시행해 개인 투자자 및 시행사, 디벨로퍼 등의 입찰 참여를 통해 경기 회복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중앙선 복선 건설에 따라 신설되는 남원주역 일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원주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무실동 837번지 일원 469,824㎡에 총사업비 2,844억 원이 투입되며, 원주시와 LH공사가 각각 10:90의 지분으로 공동 추진 중이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은 교통(도로, 철도)·학교·판매 시설 등 각종 기반 여건을 갖추고 인근에 3개 대학이 입지해 있는 등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발전 추세에 맞춰 역세권의 주거 수요 충족은 물론, 교통, 교육,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양질의 택지를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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