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변환승센터에서 풍무역~풍무5지구~계양역을 운행하는 82번 시내버스 노선이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첫 운행에 앞서 시는 14일 개통식을 가졌고 이 자리에 참석한 지역주민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큰 기대를 미뤘는데 마중물 같은 선물에 감사하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풍무동은 공항철도 이용이 가능한 계양역을 통해 서울, 인천 등으로 이동이 많은 지역으로 풍무2지구와 풍무5지구가 입주한 5년 전부터 계양역 연결노선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풍무5지구와 유현마을에서는 81, 81-1번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이번 노선개통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한 환승으로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한층 편해졌다.
82번 시내버스는 북변환승센터를 기점으로 사우역~풍무역~풍무푸르지오~양도중학교~풍무한화꿈에그린~풍무중학교~유현사거리를 경유해 계양역을 종점으로 운행하며, 첫차는 05:50, 막차는 계양역 기준으로 23:30에 있으며 배차간격은 30분 간격(1대 증차 시 20분)으로 운행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주민들과 시, 운수업체가 함께 노력해 오랫동안 숙원사업이었으나 중단돼 있던 계양역 노선이 결국 개통하게 됐다. 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노선 확충 등 교통여건 개선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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