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정우·김덕회)는 지난 11일 치매 및 중풍으로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다운 케이크사업’을 진행했다.

온라인 여성카페 우아세(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회원들의 봉사로 진행된 이날 ‘정다운 케이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신중하게 케이크와 꽃리스 만들기에 열중하며 처음 해보는 활동에 연신 즐거움을 나타냈다.

이날 만들어진 제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노인장기요양기관, 장애인 가구 등으로 전달됐다.

박정우 양촌읍장은 “주간보호를 이용하는 분들이지만 이렇게 즐거운 웃음이 떠나지 않는걸 보면 이미 행복한 것”이라며 참여의 의의를 전했다.

우아세 이정현 대표는 “그저 부모님 대하듯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도 선한 영향이며 힘이 되는 격려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다운 케이크 사업은 취약계층의 정서적 지지 강화를 위해 양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