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4개월간 5,568건 출동지난 6~9월 도내 36개대 1,262명 2인 1조 운영으로 소방관들의 현장 활동에 큰 기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생활안전전문대란 긴급상황에 출동해야 하는 소방관들이 매년 여름철 벌집제거 등 비긴급 출동에 자주 노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의용소방대원들로 전문대를 구성, 생활안전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는 도내 36개대 1,262명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상시근무하며 총 5,568건의 생활안전 출동을 담당했다.
출동실적을 분석해보면 벌집제거가 5,240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운영 기간 경기도 전체 벌집제거 3만2,001건 중 16.4%를 차지한다. 동물포획 11건, 기타출동 8건 등도 처리했다. 이밖에도 소화전 점검 149회, 예방순찰 160회 등을 실시해 화재예방에도 앞장섰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가 비긴급 출동에 대응하면서 소방관들의 현장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며, 대원들의 사기진작과 활동여건 개선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