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시청소년재단(이사장 정하영) 통진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코로나블루 등 생활에 지쳐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통진청소년문화의집 입구 2층 벽면을 활용해 방문객과 이용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예술공간을 제공하고자 ‘해피바이러스’ 프로그램을 1차(8월 29일부터 30일), 2차(10월 24일부터 25일)에 걸쳐 운영했다.

‘해피바이러스’는 지역연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낙후된 벽화거리 조성을 위해 청소년들이 재능기부 나눔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참가하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비대면(ZOOM CLOLD MEETINGS 어플)으로 각 가정에서 진행됐다.

비대면 재능기부활동 전환을 통해 통진청소년문화의집 입구 2층 벽면에 긍정적 에너지를 주제로 1차 ‘함께하는 행복’ , 2차 ‘힐링’ 의 청소년 창작 작품을 전시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전반적으로 만족한 활동이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활동이었다”, “함께하는 행복이 뭔지 깊이 생각해 보게 됐고 같이 의견도 나누면서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소통을 통해 벽화를 그리고 싶었는데 그렇게 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통진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다수의 청소년들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청소년들이 대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