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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수칙 지키며 놀이공원 즐겨요”…유원시설 소비할인권 배포

4일부터 인터파크서 선착순…롯데월드·서울랜드 등 106곳 최대 60% 할인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1/03 [08:21]

“코로나 방역수칙 지키며 놀이공원 즐겨요”…유원시설 소비할인권 배포

4일부터 인터파크서 선착순…롯데월드·서울랜드 등 106곳 최대 60% 할인
곽금미 | 입력 : 2020/11/03 [08:21]

정부가 4일부터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전국 유원시설 106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배포한다.

 

할인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티켓 누리집(ticket.interpark.com)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하며 해당 유원시설업체의 입장권과 자유이용권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12매 한도로 구입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입장객 감소 피해를 입은 유원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유원시설 소비 할인권을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 유원시설 소비할인권 홍보 포스터.  ©



할인권을 받으면 3일 이내에 이용권 등을 구매(결제)해야 하고 취소 건에 대해서는 11일까지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취소할 수 없으며, 구입한 상품은 1213일까지 사용(방문)해야 한다.

 

할인권의 총 발급 규모는 약 36000장으로 종합, 일반, 기타 업종별로 할인 금액이 다르다.

 

최대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은 입장권(또는 자유이용권) 1매당 대규모 놀이시설로 안전성검사 대상 유기기구 6종 이상인 종합유원시설업은 18000중소규모 놀이시설로 안전성검사 대상 유기기구 1종 이상인 일반유원시설업은 1만 원 소규모 놀이시설로 안전성검사 비대상 유기기구 1종 이상인 기타유원시설업은 6000원까지다. , 카드사 할인 등과의 중복 할인은 받을 수 없다.

 

문체부는 유원시설 소비 할인권과 함께 특정 시설로의 이용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유원시설업 규모별로 할인권을 배분하고, 핼러윈데이 등 가을 성수기가 끝나는 시점으로 배포 시기를 조정했다. 또한 수도권 이용인원 50% 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와도 협력해 방역수칙 준수 홍보와 계도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할인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티켓 누리집(ticket.interpark.com)에서, 유원시설업에 대한 상세정보는 유원시설 안전정보망(www.a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유원업체는 인터파크 전담콜센터(02-6004-699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유원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이번 할인권으로 국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해를 입은 유원시설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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