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관형)은 지난 28일 관내 주거 취약가구의 노후 된 집을 고쳐주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 대상자인 이 모 씨(69세) 부부는 지체장애가 있으나 수급자 등 공적지원 대상에는 부합하지 않아 집안의 벽지 및 바닥이 노후되어 대상자의 건강을 위협하고 겨울철 보온에도 어려움이 많은 실정임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SM삼환기업(대표 김충식)에서 600만원을 후원하고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안성1동협의체)와 나눔분과봉사단, 두루사랑봉사단 회원 30여명이 해당 가정의 보일러 교체와 바닥 배관공사, 벽체시공, 도배와 장판교체 및 대청소 등을 실시하며 대상가구의 건강을 챙겼다.
어려운 형편으로 낡은 집을 손 볼 엄두도 내지 못했던 대상자 가족은 “새집처럼 단장된 집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고생하며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충식 SM삼환기업 대표는 "깨끗해진 집에서 편안하게 겨울을 보내실 어르신을 생각하니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고, 이관형 안성1동협의체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불편하고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회원들 모두가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고, 김충식 대표님께서 후원해 주셔서 더없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허오욱 안성1동장은 “오늘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사회 안정망을 구축해 더불어 살아가는 안성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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