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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수 농식품 베트남 시장 진출 가속

10월 20일~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홍보 판촉행사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0/19 [17:30]

경남도, 우수 농식품 베트남 시장 진출 가속

10월 20일~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홍보 판촉행사
곽금미 | 입력 : 2020/10/19 [17:30]

▲ 경남도 10월 초 베트남 호치민 판촉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베트남 하노이 롯데마트 꺼우저이점에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남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전’을 진행한다.

 

신남방 아세안 5개국은 성장 정체 속에서도 완화적 통화정책을 통한 민간소비 증가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시장이다.

 

그 중 베트남은 인구증가와 빠른 경제성장으로 규모화 된 내수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드라마, 영화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호감도가 덩달아 상승하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와 선점이 필요한 시장이다.

 

행사가 치러지는 하노이 롯데마트 꺼우저이점은 1일 유동인구가 약 3,000명 정도로 접근성이 매우 좋아 내방객들로 하여금 경남 우수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식품 생산 11개 업체가 참여하며 인삼청, 도라지청, 흑마늘즙, 삼계탕 재료 등 36개 품목을 선보인다. 경남도 호치민 해외사무소가 현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10월 초 베트남 호치민 크레센트 몰에서 진행된 판촉전에는 도내 22개 품목 13개 업체가 참여하여 6만7천 달러의 판매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정태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베트남 내 면역력 증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기능성, 고품질 안전 먹거리에 대한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며, “신남방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인 베트남을 교두보로 삼아 앞으로도 동남아 내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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