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가격리자 불시점검, 방역 빈틈 막는다 23일까지 도·시군·경찰 등과 합동점검, 자가격리자 불시점검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여부에 대한 불시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전환되면서, ‘자가격리자 관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데 따른 조치다.
13일부터 시작한 이번 현장점검은 도를 비롯한 시·군 담당부서와 전담공무원, 경찰 등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23일까지 계속된다. 자가격리 장소를 직접 방문해 격리장소의 적정성과 자가격리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자가격리자 및 시·군 전담공무원의 불편·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도 할 예정이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힘들더라도 자가격리자 생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무단이탈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오전 9시 기준 경남도내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 1,059명, 지역사회 접촉자 94명 등 모두 1,153명이며, 시·군 전담공무원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통해 하루 2회 증상을 확인하고 인공지능 전화돌봄(AI 콜케어)을 통해 자가격리 수칙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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