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화학사고 대비 현장대응 강화훈련 실시‘유해화학물질 누출차단 훈련용 시뮬레이터’ 활용 실제 상황 가정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지난 1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화학사고와 테러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119특수구조단이 주관하고 50사단 화생방지원대, 수성경찰서 등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유기적인 합동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테러 등에 대비한 관련 기관은 비대면(서면)으로 참여했다.
훈련은 제조소 탱크에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가정해 정보수집, 경계구역 설정, 인명구조, 누출원 차단, 오염확산 방지, 누출물 수거 및 제독 등 6단계 대응매뉴얼에 따라 보유 중인 ‘유해화학물질 누출차단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실전과 같이 진행되었으며, 팀 단위 훈련으로 팀워크 강화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
김송호 119특수구조단장은 “화학사고는 대량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관련 기관 간에 유기적인 합동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유관기관 합동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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