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풍동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뜸해진 독서문화모임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독서모임‘좋은 건 나눠 읽어요: 추리소설’을 운영한다.
‘좋은 건 나눠 읽어요: 추리소설’은 매주 주제에 맞는 다양한 추리소설을 추천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독서모임으로,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 카페에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추리소설 ‘홈즈가 보낸 편지’, ‘혐오자살’의 저자인 조영주 작가가 함께한다. 2011년 데뷔한 이래 ‘제6회 디지털작가상’, ‘제2회 김승옥문학상’ 등 각종 공모전 수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조영주 작가는 여러 편의 추리소설과 에세이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조영주 작가가 주제에 맞는 추천글을 올리면 수강생들도 다음 주 월요일까지 추리소설 한 편씩을 추천하거나 댓글로 소감 또는 피드백을 작성하며 참여하는 방식이다.
▲11월 3일부터 진행하는 1주차는 ‘나의 추리 입문작’ ▲2주차는 ‘나의 탐정, 나의 범인’ ▲3주차는 ‘누가 뭐래도 내겐 명작’ ▲마지막 4주차는 ‘이것도 좀 읽어봐요’ 등이 주제다.
풍동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혼자만의 시간이 늘어난 만큼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좋아하는 작품을 서로 추천하며 소통하는 이 프로그램의 진행 방식이 깊게 읽는 독서 취향을 단련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리소설 추천모임 “좋은 건 나눠 읽어요: 추리소설”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20일(화)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풍동도서관 담당자(031-8075-9144)에게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