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여군에서는 아삭하며 달달한 왕대추가 한창 수확되는 중이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부여10품 외에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6년 동안 왕대추 기술지도 및 시범사업을 꾸준히 추진, 2019년도 기준 가락시장 출하비중 51%를 차지하여 새로운 왕대추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현재 부여군에는 398개 농가가 97ha의 규모로 왕대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수확을 시작한 부여군의 왕대추는 지금이 가장 맛있는 시기로서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부여 굿뜨래 왕대추는 일반 대추와 달리 생과일로 판매되며, 타 지역 대추에 비해 껍질이 얇아 입안의 식감이 부드럽고 삼킴도 수월하며, 32브릭스 이상의 당도와 대추 한 알 무게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32~35g 사이로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고품질 왕대추 생산을 위해 3개사업 2억1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재배기술 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새로운 소득 작목의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군이 왕대추 전국 최대 주산지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고품질 왕대추 생산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세워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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