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치매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경증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형쉼터-가가호호 인지쑥쑥’ 교실을 운영한다.
‘가가호호 인지쑥쑥 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중단됐던 쉼터사업을 가정방문형 사업으로 전환해 치매어르신들의 치매악화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0월초부터 운영 중에 있다.
방문형쉼터는 작업치료사가 대상자가정에 방문해 ▲체온 및 혈압‧혈당 체크 ▲치매예방 인지체조 및 신체활동 ▲공예·마술·원예·미술치료, 인지교구 활동 ▲코로나19 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또한 경증치매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이외의 시간에도 가정에서 스스로 인지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인지꾸러미’를 제공한다. 인지꾸러미는 컬러링북, 인지학습지, 퍼즐, 홈가드닝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스크,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가정방역을 위한 물품도 함께 배부한다.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신체적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증치매어르신들이 가정방문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환자가족의 심리적 불안감과 지친마음에 위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및 캠페인 등 관련 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 (031–8024-4403~7)로 문의 바라며, 이외에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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