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우유소비량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10월 한 달 간 중식급식 시 우유를 제공한다.
현재 축산농가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우유급식 물량이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하는 등 잉여우유의 급증으로 우유회사에서 농가에 생산량 조절 또는 가격 인하를 요구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이달 한 달 간 구내식당에서 중식 제공시 우유를 제공해 직원들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우유소비를 늘릴 방침이다.
또한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학생들의 정상등교가 어려운 만큼 택배를 통해 우유를 가정으로 배달하는 등 우유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내식당 우유 제공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우유를 많이 찾아주시고, 앞으로도 우유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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