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일자리 고용환경’ 청년들이 점검 나서12일 경남연구원, ‘청년일자리 고용환경 점검단’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2일 14시 경남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청년일자리 고용환경 점검단(모니터단)’의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도는 지난 8월에 도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점검단(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4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점검단(모니터단)은 사실 9월부터 ‘청년친화형 기업 근무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추진 일정을 조정해 이번에 시행하게 됐다.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은 차석호 도 일자리경제과장이 점검(모니터)단원증을 수여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사업 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의 설문조사를 위한 사전교육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점검단(모니터단)은 2인 1조가 되어 청년고용으로 채용장려금 등의 재정지원을 받는 ‘경남상생공제사업 수혜기업 302개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사업 만족도와 사업장 근무환경에 대해 실태조사와 회견(인터뷰)을 직접 실시하게 된다.
점검단(모니터단)은 청년일자리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청년친화형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할 수 있고 우수사업장도 추천할 수 있다.
이번 점검단(모니터단)의 사업장 방문 실태조사는 10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5주간 실시되며, 결과는 12월에 성과보고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차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일자리 고용환경 점검(모니터링) 사업>은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또 청년이 직접 참여해 청년들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점검단(모니터단)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내 중소기업의 청년친화적인 고용환경을 만드는데 파수꾼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사대상 사업장에서는 점검단(모니터단) 방문 시 시간이 소요되는 등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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