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7일 예산군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에 대한 수해복구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군수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복구액 622억원 중 재난지원금 및 타기관 복구사업비를 제외한 555억원에 대해 소관시설별 수해복구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하기 위해 열렸다.
관내 수해복구사업 대상지는 총 238개소로 군은 도로, 하천, 소하천, 소규모시설, 산사태, 쓰레기, 문화재 등 전 분야에 걸쳐 복구계획을 수립했으며, 10억 이하의 단기사업과 개선복구사업 및 교량 재가설 등 중장기사업을 분류해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복구사업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사업추진 8개팀, 행정지원 2개팀 등 재해복구사업 TF팀을 구성했으며, 단기사업은 11월 실시설계용역 발주, 2021년 1월 설계용역, 6월 기능복구사업을 완료하고 교량 재가설 및 하천개선복구 등 중장기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설계를 마쳐 피해발생지역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복구사업 보고회는 매주 1회, 현장점검 및 대책회의는 매월 1회씩 추진하여 부진사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인명 및 사유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올해 내에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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