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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마을기업 비대면 판로개척 지원

‘마을기업 비대면 판로개척 지원사업’으로 총 1억 4,800만 원 지원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0/08 [17:08]

경남도, 마을기업 비대면 판로개척 지원

‘마을기업 비대면 판로개척 지원사업’으로 총 1억 4,800만 원 지원
곽금미 | 입력 : 2020/10/08 [17:08]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마을기업 비대면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하고 있는 비대면·디지털화 흐름에 선제 대응하고, 마을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

 

‘마을기업’은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매년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에는 예비마을기업 포함한 총 141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마을기업은 농산어촌 고령자가 대부분인 특성으로 1차 농수산물 생산·가공 제품의 단순 직접판매 의존도가 높아 최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판매 추세에 상당수 기업이 뒤쳐져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미 온라인 시장에 입점한 마을기업도 치열한 경쟁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상황이므로 도는 총 1억 4,800만원의 예산을 과감하게 투입해 이번 지원사업으로 마을기업 경영상황에 단비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 마을기업별 다용도 홍보영상 제작 ▲ 온라인 시장 입점을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 ▲ 기업의 권리보호를 통한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특허・상표・디자인 출원 비용 ▲ 자가품질위탁검사 등 제품 성분분석표시 시험검사료 등을 주요 지원내용으로 하고 있다.

 

장재혁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이번 마을기업 비대면 판로개척 지원사업이 단편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도내 마을기업의 경영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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