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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접수 시작

코로나19로 인한 저소득 위기가구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0/07 [10:21]

부산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접수 시작

코로나19로 인한 저소득 위기가구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곽금미 | 입력 : 2020/10/07 [10:21]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접수가 오는 12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정부의 위기가구 생계지원 사업 추진에 맞춰 T/F팀을 구성하고, 원활하고 신속한 지원금 지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25% 이상)하고 ▲기준중위소득이 75% 이하이면서▲재산이 6억 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긴급복지(생계지원) 대상자와 타 코로자19 피해지원사업 대상가구(긴급고용안장지원금·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 공무원 및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국 55만 가구 가운데 부산지역 대상 가구는 5만여 가구로 총지원금만 24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급 금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이며 기준 충족 및 타 지원제도 수급 여부를 확인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 후 11~12월 중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1회 지급된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신청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휴대전화 본인인증 후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신청의 경우,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되며,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현장 방문 신청은 불가하다.

 

* 신청 요일제: (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 (토) 홀수 (일) 짝수

 

시는 T/F팀을 구성하고, 구·군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주민센터에 전담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시비 1억3천만 원을 투입해 운영비를 지원하며 관련 민원 상담 대응을 위한 전용 콜센터(☎1661-8719)도 운영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긴급생계지원이 저소득 위기가구 안정적인 생활과 빈곤 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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