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7월 아동학대 업무 전담부서인 ‘아동 보호팀’을 신설한 데 이어 10월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3명을 배치하여 아동학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서구는 전체인구 중 아동 인구가 16%에 달하고 아동학대(의심) 신고 건수는 대전 전체 40%에 달하는 등 아동보호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이 더 높게 요구되는 상황이다.
아동 보호팀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으로 구성되어, 전담공무원은 경찰과 함께 아동학대 조사와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등 조사업무를 전담하고 아동보호 전담 요원은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 계획을 수립하여 양육상황 점검 및 지원한다.
또한, 기존에 조사업무를 수행했던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사업의 안착을 위해 조사업무 지원 등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아동은 우리의 미래로 아동의 권익 보호는 어떤 사항보다 제일 먼저 되어야 한다”며 “학대 피해 아동보호와 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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