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과 같은 가을은 흔히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고 하여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도 하듯이, 청명하고 맑은 가을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여름 내내 짙은 초록의 색채를 보이던 계절은 점차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곳저곳에서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는데, 온양2동(동장 유양순)에서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가을 색채를 뽐내고 지나가는 주민들의 사진 찍기 욕구를 부추기며 발걸음을 멈춰 세우고 있다.
50M 정도의 짧은 꽃길의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는 유독 길고 강했던 올해 여름 장마를 잘 견디고 빚은 단아한 색채로 빛남과 화려함보다는 은은함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양순 동장은 이 꽃길을 걷는 주민들의 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정성껏 꽃길을 가꿀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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