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복잡하고 방대해 이해하기 어렵던 2019 회계연도 결산서를 알기 쉽게 간소화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한눈에 보이는 2019 아산시 살림살이)’ 책자를 펴냈다.
그동안 결산내역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되어 왔으나 용어가 어렵고 정보량이 많아 시민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2018회계연도부터 기존결산서와는 별도로 그림과 도표로 알기 쉽게 표현해 아산시 살림살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펴내고 있다.
이번 ‘한눈에 보이는 2019 아산시 살림살이’는 약 2,000페이지 분량의 기존 결산서의 내용 중 주요정보를 28페이지에 담아내 시민이 행정정보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가 1년 동안 걷어 들인 세입은 얼마이고 쓴 돈(세출)은 얼마인지 또 채무는 얼마이고 채권은 얼마인지 등 주요한 자료만 보기 좋게 구성해 아산시 살림살이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회계용어나 업무에 익숙한 공무원들조차 읽기 부담스러웠던 기존 결산서를 대신해 아산시 살림에 대한 관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배부해 비치하고 홈페이지에도 책자 내용을 게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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