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소·염소 등 우제류를 대상으로 10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소 1,841농가 6만 2천두, 염소 342농가 7천 두를 대상으로 일제접종을 실시하며 소 50두, 염소 300두 미만의 사육농가는 예방접종팀을 구성하여 무상으로 접종을 지원한다.
군은 일제접종 완료 후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하고, 기준치 미만(△소 80% △번식돈 60% △비육돈 30% △염소 60%) 농가의 경우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과태료를 부과하고 내년도 축산 관련 모든 보조사업에서 지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운 시점에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축산농가에서는 백신 접종과 축사 내외 주변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군은 겨울철 구제역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9월 14일부터 2주간 취약지역인 은하면 덕실리 돼지사육단지 내 32농가 5만 두에 보강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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