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엄교섭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은 28일(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물류항만과, 건설국 도로정책과, 용인시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국제물류4.0 물류단지 진행상황 보고 및 경기도와 용인시의 의견을 조율하고자 정담회를 개최했다.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엄 의원은 “현재 국제물류4.0 물류단지 진행상황이 도로구역고시는 유효하나, 시행고시가 만료된 것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 양 기관의 의견 차이로 사업시행에 어려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금일 양 기관이 각자의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를 이끌어내고자 정담회를 개최하였으니 유의미한 결론도출을 통해 물류단지 조성이 원활히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정담회를 시작했다.
경기도 측은 “현재 논의가 되고 있는 도로구역은 국도구간, 동지역으로서, 용인시에서는 이에 대해 비관리청 허가를 진행하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용인시 측은 “비관리청 허가를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사업시행자가 사업의 의무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도 측에서는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서는 용인시에서 사업시행사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용인시에서 사업 시행사에 대하여 시행을 위한 담보에 대해 문서로 제출한다면 도 측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엄 의원은 전체적인 회의 내용을 정리하며 “시행사측에서 도로를 개설하고자 하는 협약이나 문서를 제출한다면 용인시에서는 경기도와 협의하여, 이를 전제조건으로 한 후에 신청을 받아주는 것”으로 결론을 내며 양측의 협의를 이끌어내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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