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거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영규)은 추석을 맞아 28일 지역 내 중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천안시 중년 1인 가구 실태조사 시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성거 1인 가구를 위해 계획됐으며, 김치, 찌개류, 밑반찬 등을 50가구에 지원하게 됐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로 쉽고 빠르게 요리할 수 있는 식사키트로, 대상자들이 스스로 요리를 하면서 삶의 활력을 찾고 균형 있는 영양도 챙길 수 있어 호응이 좋았다.

윤광식 성거읍장은 “경제적 취약계층 우선의 복지 외에도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1인 가구가 늘고 있어 다양한 지원이 제고돼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거읍에는 약 1,140가구의 중년 1인 가구가 있어 올 11월까지 전수조사를 마칠 계획이며, 조사된 기초자료는 앞으로 천안시 고독사 에방 및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