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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다가동 도시계획도로 전면 개통

천안역과 청수행정타운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망 구축

곽금미 | 기사입력 2020/09/28 [18:12]

천안시, 다가동 도시계획도로 전면 개통

천안역과 청수행정타운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망 구축
곽금미 | 입력 : 2020/09/28 [18:12]

 

 ▲▼28일 오후 천안시가 동남구 다가동 일원 공사 현장에서 다가동 도시계획도로개통행사를 개최해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천안시청]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과 청수동을 연결하는 다가동 도시계획도로(중로1-14)’28일 오후 정식 개통됐다.

 

천안시는 정식 개통에 앞서 다가동 일원 도로공사 현장에서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동 도시계획도로개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후 시는 교통신호등 및 안전시설을 최종 점검하고 28일 저녁 다가동 도시계획도로를 정식 개통했다.

 

이날 개통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을 완료하고 내외빈 참석자 최소화 및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체온계와 손소독제 등 비치, 방문객 간의 간격을 충분히 두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속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다가동 도시계획도로는 총사업비 275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34, 도로폭 20m(4차로)로 조성됐으며, 20176월부터 33개월 정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천안아산 고속도로의 서천안 나들목과 바로 연결되며, 현재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용곡~청수동간 눈들건널목 입체화 사업도 내년 착공을 앞둬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서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원도심 내부교통망의 중심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역, 남산중앙시장 등의 구도심과 청수행정타운을 연결하는 도로의 개통으로 접근성 향상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원도심 균형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의 개통으로 중앙동, 일봉동, 청수동 지역의 주거단지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어 정비사업을 비롯한 공동주택 조성 등 택지개발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가 안전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지역주민과 공사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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