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온정의 손길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홍성군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홍성군은 24일 다문화, 장애인, 국민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우세트를 전달하며 추석 명절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아울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3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가구당 5만원씩 관내 605가구에 전달했으며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는 지역 소년소녀가정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최강식품에서 조미김 5종 307박스, 하느님의 교회에서 식료품 세트 15박스를 기탁받아 지역 내 소외계층에 배부했다.
홍성군새마을회에서는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 이병환 회장이 기탁한 화장지 220개를 비롯해 송편 320kg, 직접 담근 김치 110통, 마음나눔키트를 직접 전달했고 광천읍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송편 100kg을 나누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협력하여 이겨내는 새마을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또한 군은 군민의 국토방위와 민생치안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홍성경찰서, 98연대, 제1789부대 4대대를 찾아 군 장병과 의무경찰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밖에 홍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웃사랑 성금으로 김, 전복죽 등 14개 품목으로 구성된 사랑의 복주머니를 취약계층 66가구에 전달했으며 광천읍 필락 시니어 봉사단은 100가구에 생활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결성면 여성자율방범대에서는 모둠전과 송편 등 직접 만든 명절음식을 전달했고, 서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송편, 한우,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만들어 독거 어르신 가정에 선물하는 등 넉넉한 먹거리와 인정을 나누는 한가위 정신을 실천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제침체 등으로 다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명절이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온정을 나누는 풍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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