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면 한아사모, 추석명절 온정의 손길 저소득 50가구에 홍삼·라면 등 425만 원 상당 생필품 지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봉사단체 한아사모(회장 고성재)가 25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홍삼진액과 라면 등 42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장군면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추석명절을 맞아 이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면역력을 증진은 물론 새로운 용기를 북돋고자 마련됐다.
한아사모 후원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물품을 마련하고 회원들이 직접 후원물품을 가정까지 손수 전달했다.
고성재 한아사모 회장은 “코로나와 천재지변으로 유난히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것”이라며 “단 한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아사모는 2011년 4월 15일 모두가 잘사는 아름다운 사회 건설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봉사단체로, 현재 52명의 후원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한아사모는 지금까지 1억 5,000여 만 원의 후원금을 모아 800여 명의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물품 및 생계비 지원, 효 경로잔치 개최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장기초·중학생 7명에게 꿈나무장학금 35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철호 면장은 “10여 년간 장군면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한아사모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아사모의 선한 활동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사회적 돌봄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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