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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공공비축미 매입준비 '박차'

매입 읍면 담당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교육 실시

곽금미 | 기사입력 2020/09/25 [11:55]

예산군, 공공비축미 매입준비 '박차'

매입 읍면 담당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교육 실시
곽금미 | 입력 : 2020/09/25 [11:55]

▲ 매입 담당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교육 모습.  [사진제공 ▷예산군청]

 

예산군이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을 확정하고 매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읍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 담당자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 안내, 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 김용래 팀장의 매입현장 유의사항 전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검사장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매입계획 운영 및 방역지침 준수 등이 집중적으로 교육됐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은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출하 농민들이 등급판정 현장에서 단체로 참관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또한 마을별 시차제로 출하를 진행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매입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련 기관인 지역농협과 RPC, 매입창고에도 협조를 요청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되, 농가 출하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에 대응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진행되는 만큼매입 담당자 전문성 강화 및 농가 방역지침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포대벼 수매 시 다른 품종을 혼입하지 말고 규격 포대 사용, 건조 상태와 중량을 준수해 출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해 공공비축미 4818톤을 매입할 계획이며, 산물벼는 다음달 7일, 건조벼는 오는 11월 초부터 매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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