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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예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드라이브’

2020년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 선정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0/09/23 [11:57]

부산시, 공예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드라이브’

2020년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 선정
뉴스코어 | 입력 : 2020/09/23 [11:57]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2020년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으로 ▲도자분야에 산성도예 이승민 대표를 ▲종이분야에 박봉덕닥종이인형갤러리 박봉덕 대표를 선정했으며, 23일 오전 9시 30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시는 공예의 가치 발굴, 공예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15명의 공예명장을 선정했다. 앞으로 지역 우수 공예인인 공예명장 선정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온디맨드*시대를 맞아 부산 공예산업을 재편하고, 업계를 선도할 지역 우수 공예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공예명장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에 이어 부산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위원장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3차 종합심사 및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시는 심사기준을 전면 공개해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공예명장에게는 ▲공예명장 칭호 ▲인증서·인증패 ▲1인당 1천만 원 개발·생산장려금 ▲부산시 정책자금(중소기업 육성 및 운전자금)가점(3점)▲공영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 감면(100분의 50)등 혜택을 준다.

 

도자분야 이승민 공예명장은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공예산업에 종사하면서 삼작선각 및 상감 도자기를 제작했으며 매출액[145,771천원(‘18), 110,903천원(’19)]도 높아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판매 다각화와 국제교류전 참가 등 수출 마케팅에 주력해 해외수요도 견인하고 있다. 종이분야 박봉덕 공예명장은 21년간 닥종이 인형 교육 ·제작해 왔으며 우리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닥종이 인형의 세계화에 앞장서 부산을 한국 닥종이 공예산업의 거점으로 한 산업화 가능성을 높여 일자리 창출 등도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공예명장 심사는 온라인 유통망 확대, 수출판로 개척 심사 배점 추가로 공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라며 “새로운 소비시장 환경에 직면하여 브랜드 인지도 사업모델 개발 관련 국비지원 및 민간재원 유치실적에 대한 배점도 추가하여, 공예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고급 소비재 시장과 다양한 형태로 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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