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총동문회가 지난 18일 감염병 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자발적 성금을 모아 7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2만1천장을 부천시에 기부했다.
1996년 창립한 아주대 총동문회는 아주대 졸업생들이 모여 무료급식센터에 쌀 및 부식을 지원하고 불우이웃에게 상금을 전달하는 등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단체다.
심방식 동문회장은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아지는 코로나19 특성으로 어르신들을 항상 걱정해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용성 노인복지과장은 “이러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과 사랑이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를 이겨낼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돌봄 사업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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