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단체들이 ‘2020년 상반기 지방보조금’을 반납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 4개 청소년단체인 초등학교학부모폴리스((구)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광주지구협의회는 단체별 자체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전염병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지방보조금 1천910만원을 일괄 반납하기로 했다.
광주시 청소년단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이때 우리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지금은 단체별 활동보다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것이 우리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해 4개 단체 3천여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청소년단체에서 반납해 주신 보조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들을 지원하는데 소중하게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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