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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 개최

이예지 | 기사입력 2020/09/21 [16:43]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 개최

이예지 | 입력 : 2020/09/21 [16:43]

▲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 개최.    [사진제공▷평택시청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친화도시 평택’이라는 주제로 아동 등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온라인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약 85명의 아동, 학부모 및 아동 관계자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참가한 가운데, 12개 모둠별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친화도 6개 영역에 대한 의제를 임의 배분해 자유롭게 토론을 펼쳤다.

 

1부 토론회에서는 모둠별 부여된 의제를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있어 ‘필요한 부분’과 그에 따른 ‘예상효과’ 및 ‘시행 시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도출했으며,

 

2부 종합토론회에서는 도출된 의제를 참여자 전원이 공유한 후 우선순위 의제를 투표로 결정했다. 투표결과 ‘연령별 안전한 놀이 공간, 도구 및 프로그램과 진행을 위한 플랫폼 구축’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이어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진로직업교육 예산편성’이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아동친화도시 평택을 만드는 과정은 당사자인 아동을 포함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을 위하여 온라인 토론회를 운영하게 되었지만 좋은 기회로 삼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의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창현 평택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이 바라는 아동친화도시의 모습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아동의 관점과 입장을 우선으로 한 진정성 있는 정책을 바탕으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상반기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예산 분석 등의 인증 이행과제 추진을 완료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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