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0월 한 달간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11월 중 구제역백신 접종 개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일제접종 기간에 축산농가 스스로 예방접종이 어려운 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의 농가에 대해 공수의사와 포획인력 등을 동원해 예방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일제접종 4주후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항체 기준치 미만(소 80%, 염소 60%) 농가는 과태료 부과, 정책자금 지원제한, 가축거래 제한 등의 조치로 항체 형성률 저조 농가 집중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윤 축수산과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운 시점에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축산농가의 철저한 백신 접종과 축사 내·외 주변 소독 등 농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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